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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시민권

미국 영주권 Vs 시민권(차이점과 장단점)

by GreenCard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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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점과 미국 영주권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미국 영주권자는 미국 시민은 아니지만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이민자를 의미한다.

영주권은 한번 취득하게 되면 범죄를 저지르거나 탈세를 한다는 등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합법적으로 언제든지 미국에 거주할 수 있고, 취업 허가 없이 취업이 가능하다.

그리고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영주권은 미국에 영원히 거주할 수 있는 권리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참정권은 없다.

물론 국적도 한국이다.

하지만 시민권은 나라, 즉 국적이 바뀌는 것이다.

즉, 한국인에서 미국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미국 영주권을 받으면 미국 사람이 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미국 시민권자가 되면 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참정권이 생기고 미국 관공서에 취업하기가 용이하고 여권도 미국 여권을 받게 된다.

물론 미국 여권보다는 한국 여권이 무비자 협정 국이 많기 때문에 해외여행 시에는 한국 여권이 더 유리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미국 영주권자의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공립학교의 무상교육이 있다.

그리고 대학교도 유학생보다 저렴한 학비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대 같은 유학생들이 입학하기 어려운 학과에 동등한 입학 기회가 주어진다.

참고로 의대에 유학생들이 입학하기 어려운 이유는 미국 의대 같은 경우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졸업 후 자국의 의료 기관에서 일할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게 입학 기회를 더 많이 주기 때문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이러한 취지를 밝히지는 않지만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영주권자는 유학생들보다 미국 내 취업의 기회가 훨씬 넓다.

최근에 비싼 돈 주고 와서 공부만 하고 귀국하는 유학생들 많다.

그들이 원하는 건 졸업 후 미국 내에서의 취업인데, 사실 영주권이 없으면 미국 내 취업의 기회가 좁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영주권자는 각종 복지혜택 (고령자의 의료혜택, 저소득층의 식비 지원, 주택 보조금 등)을 누릴 수 있는데, 참고로 알래스카 주는 그곳에 거주만 해도 1년에 1,000~2,000불 정도의 생활 보조비가 지급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

일단 미국 영주권자는 미국을 6개월 이상 떠나 있으면 안 된다.

물론 재입국 허가를 받고 떠날 경우 최장 2년까지는 허용되는데, 이런 경우 6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하여야 할 사유를 입증해야 한다.

보통 미국을 떠난 지 6개월이 넘으면 미국 입국 시 강도 높은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년이 넘으면 영주권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유로 6개월 이상이 넘더라도 되도록 1년 이내에는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주권자는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추방당할 수도 있다.

시민권자는 범죄 유무와 상관없이 미국인이기 때문에 추방당할 염려가 없지만, 영주권자는 미국 내 영토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므로 범죄에 연루되었을 때 추방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 영주권자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영주권을 유지할지 아니면 시민권을 신청할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야 할 문제이다.

아울러 민감한 부분이지만 병역 관련하여 미국 영주권자는 한국인이므로 한국 병역의 의무가 있다.

다만, 미국 영주권자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에는 이러한 병역의 의무가 연기된다.

물론 미국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는 일정한 나이에 주 방위군에 등록되어 만일 미국에서 전쟁과 같은 비상사태가 생기면 소집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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