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크루즈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 인근의 카리브해 섬들을 여행 중입니다.
오늘은 그랜드 케이먼으로 갑니다.
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러 나갔습니다.
밤새 비가 내렸나 봅니다, 갑판이 젖어 있습니다.
해는 금세 쏟아 올랐고 날씨도 화창이 개었습니다.
오늘은 그랜드 케이먼~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제도로 수도는 조지타운입니다.
인구는 5만 명이 넘는데, 1인당 GDP가 5만 불이 넘고, 평균수명 또한 80세가 넘는다고 합니다.
주 수입원이 관광산업인데, 역외펀드를 설립하는 조세회피지역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여기 그랜드 케이먼 영주권을 얻으면 영연방 국가의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차후 거주기한 등 어느 정도 자격 조건을 만족하면 영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진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전성기 때 대영제국의 식민지 지도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식민지 통치 아래 핍박을 받았을까?
우리는 일제 36년이지만, 이들 나라들은 100년 넘게 식민지 통치 아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랜드 케이먼 제도 사진들
그랜드 케이먼에는 가오리랑 헤엄칠 수 있는 해변이 있습니다.
앗싸 ~ 가오리~
옛날에 뱃사람들이 이 해변에서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손질하면서 내장을 이곳에다 버렸는데, 그게 가오리들한테는 훌륭한 먹이였나 봅니다. 그때부터 뱃고동이 들리면 가오리들이 몰려들었다는 썰~입니다.
해변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크루즈가 항구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배로 여러 번 승객들을 실어 날라야 합니다.
내일은 멕시코~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애미[MIAMI] 크루즈 여행 (2) | 2024.03.29 |
---|---|
썬 오브 자메이카 (1) | 2024.03.28 |
미국 대학 졸업식 구경 (0) | 2024.03.26 |
호치민 2군에 위치한 조조 비스트로 앤 바(ZOZO Bistro&Bar) (0) | 2024.03.18 |
조지아 바투미 한 달 살기 후기 (1) | 2024.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