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역사 - 2. 미국의 건국

 

16세기 이전 유럽에서는 종교 개혁이 한창이었다.

하지만, 종교 개혁을 해도 그놈이 그놈이라~ 부패하기는 똑같았다.

진정한 종교 개혁은 아니었다.

이에 종교개혁의 타락에 염증을 느낀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정착하기 시작하였는데(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야~),

이것이 유럽에서의 대규모 미국 이민의 시작이었다.

당시 미국에 도착한 청교도인들은 그 당시 미국의 주인인 인디언들과 큰 마찰 없이 잘 지냈다고 한다.

특히 마음 착한 인디언들은 청교도인들에게 옥수수 농사법 등을 전수해 주면서 사이좋게 지냈다고 한다.

이처럼 청교도인들이 미국에 잘 정착하자...,

이 소식을 들은 영국에서는 미국을 탐내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던 광활한 대지에서 농사를 하여 곡식이 잘 자라자...

이것을 지켜보던 영국은 군대를 보내어 인디언들을 서쪽으로 내몰면서 식민지화 작업에 착수하였다.

당연히 식민지니까 세금도 걷어드리면서...

하지만 영국의 세금에 불만을 품은 이미 정착한 미국인들이 영국에 반기를 드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보스턴 차' 사건이다.

음식이 쉽게 상하는 더운 지역에서 향신료가 발달하듯이,

물이 깨끗하지 못한 지역에서는 차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즉, 그 당시 미국은 먹는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았나 보다.

그래서 영국에서 차를 수입하는데, 영국 정부에서 차에 대한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메겼다고 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미국인들이 인디언 변장을 하고, 보스턴에 정박한 영국배를 공격하여 배에 실린 차를 모조리 바다로 던져 버린다.

이것이 그 유명한 보스턴 차 사건이다.(이후 미국인들은 차 대신에 커피를 마셨다고 하는데.., 이것이 아메리카노~ 의 시작이었나?)

이 일이 도화선이 되어 미국 독립운동과 독립전쟁이 발발하는데...,

결과적으로 미국이 영국을 이겼다.

사실 군사력으로 보나 전쟁 물자로 보나 영국, 그것도 대영제국이 엄청 강했는데...

아이러니하게 영국을 싫어하는 유럽에서..., 특히 프랑스에서 전쟁 물자를 거의 다 대주었다고 한다.(이래서 혼자 잘났다고 남 업신여기면서 돌아다니면 안 된다.~)

미국의 성조기를 보면 13개의 붉은색과 흰색의 가로줄이 있다.

이 13개의 가로줄이 의미하는 것은 미국 독립선언 당시 미국은 13개 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물론 성조기에 50개의 별은 이후 미국의 주가 50개로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원래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780년대 미국의 독립 당시에는 북미 대륙 동쪽의 일부분에 불과했다.

1800년대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 위 지도의 루이지애나에 해당하는 땅을 프랑스의 나폴레옹으로부터 헐값에 사들인다.

당시 유럽 정복의 야심을 세우던 나폴레옹은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서 루이지애나 땅을 미국에 헐값에 넘긴다.

이후 지금의 캘리포니아주에 해당하는 멕시코 땅을 전쟁을 통하여 뺏거나 사들여 1850년대에는 아래와 같은 영토가 완성된다.

순박하고 착한 우리의 인디언 엉아들은...?

미국이라는 신대륙 발견 이후 미국 내 대륙에는 대략 1,000만 명 정도의 인디언이라 불리던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200여 년의 역사에 걸쳐 1,000만 명의 인디언들은 1900년대에 20만 명으로 줄어든다.

웨스턴 무비, 미국 영화를 보면 나오지만...,

착한 백인, 나쁜 인디언이라는 콘셉트는 미국인이 만들어낸 순 거짓말이다.

이때 당시의 백인과 인디언과의 전쟁은 거의 인디언 몰살에 가까운 전쟁이었다.

어찌 되었던 약 2세기에 걸친 작업(?)에 의하여 그레이트 마징가가 아니라~

그레이트 유나이트스테이트가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가만...,

미국 역사를 정리하다 보니...,

얘네 왜 이렇게 역사가 뜨문뜨문?

우리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태정태세문단세... 하면서 열라 공부했는데...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다!!!

야~ 미국 학생들~

너네 미국사 시간에 인디언 추장님 이름이라도 외어야 하는 거 아니냐?(아파치족의 3대 추장은? 이런 거 미국사 시험문제에 나와야 우리랑 형평성이 맞는데...)

다음 편에 미국의 역사는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