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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취업이민

미국 이민 후 직업의 선택

by GreenCard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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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까지 제마다 상당히 긴 시간과 기다림의 여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힘든 여정 끝에 손에 쥔 미국 영주권, 하지만 영주권을 손에 쥐었다고 끝이 아니다.

 

미국 이민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특히 많은 이민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미국 이민 후에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나이다.

 

예전 70,80년대에는 공항에 마중 나오는 사람에 따라 직업이 정해졌다지만...

이제는 그런 세월도 아니고...,

특히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하여 비숙련 직을 선택한 사람들이 평생 그 직장에 만족할까.

 

결코 아니다.

 

한국인의 경우 거의 100% 퇴사 후 새로운 직장, 직업을 찾으려 한다.   

 

물론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자영업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현재는 인생 100세를 내다보는 나이에 직업은 필수이다.

 

아니 기대 수명을 80세까지만 보더라도 대부분 70까지는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그렇다고 미국 이민 가서 계속해서 단순노동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현재 미국 노동시장이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그렇다고 신규 이민자에게 호의적인 시장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언어라는 장벽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민 후 직업을 얻으려면 영어라는 언어를 필수로 장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비숙련직 같은 단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계속 기웃거려야 한다.

 

한 6년 전 미국 이민에 성공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인은 비숙련직을 통하여 이민하였고, 영주권을 스폰서해준 회사에서 1년 이상을 다녔다고 한다.

 

이후 조그마한 상점을 운영해볼까 했는데, 영어도 잘 못하고 한국에서도 사업을 해본 적이 없어 이내 포기하고 직업을 찾았다.

 

여러 직업을 두루 알아본 후 최종적으로 택한 직업은 에어컨을 설치하고 고치는 공조 작업이었다.

 

처음에는 학원에 등록하여 기술을 배우고 이후 선배 이민자를 따라다니며 일을 배웠다고 한다.

 

현재는 월 7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아마 자영업을 했으면 팬데믹 기간 동안 망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국 시민권을 신청해서 인터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아마도 이번 7월에 시민권 선서를 하고 시민권을 취득할 것이다.

 

필자의 지인처럼 처음엔 영어가 서툴더라도 기술을 배우는 것은 좋은 방법 같다.

 

미국은 철저한 소비 사회인만큼 엔지니어의 임금이 비싸다.

 

자동차 정비라든가  배관공, 페인트, 간판 제조 등 일은 좀 힘들지만 자신의 기술을 배워두면 70까지는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이 많다.

 

그리고 나이가 50이 넘어도 할 수 있는 부동산 자격증 같은 것을 따서 일하면 단순노동보다 쉽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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