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 지도 1주일이 넘었습니다.
매일 일과는 날씨가 좋으면 공치러 나가고, 비 오면 샤핑...
점점 한국이 그리워집니다~
간절하게 ~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다행히 미국에서의 골프는 상당히 저렴합니다.
골프가 한국에서는 비즈니스, 사교의 목적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의 그린피와 캐디피 등으로 일반인들이 마음대로 나가기 어려운 환경인 반면, 미국은 골프가 여가, 특히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기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합니다.
물론 그린의 상태는 한국이 월등히 좋습니다.
필자가 태국에서 주재원으로 파견 나갔을 때도 골프비용이 상당히 저렴해서 좋았는데, 미국도 태국처럼 저렴합니다.
물론 아주 비싼 곳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평일 오전에 나가면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이때는 황제 골프를 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캐디의 지도(?) 하에 모든 것이 빨리빨리 앞뒤 팀 밀리지 않게 운영되는데..., 한편 생각하면 그 비싼 라운딩 피를 내면서 그렇게 일사불란하게 캐디와 관재탑의 지시하에 움직여야만 할까 생각됩니다.
한편 미국은 많은 골프장이 전동카트도 골프장 안으로 마음대로 휘저으며 다닐 수도 있고, 퍼팅도 세밀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주일 내내 매일 하니..., 심심합니다...
미국은 진짜 재미없는 천국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아웃렛이나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 밖에는 할 일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간절하게... 집에 가고 싶습니다~
위 사진은 미국형 고물 상점(?),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 가게 같은 곳인데, 오래된 앤티크 물건들이 아주 많습니다.
몇 가지 물건을 아주 리저너블 한 가격에 득템~
오랜만에 누님 집에 방문한 것인데..., 반 백 살 먹은 동생이 심심하다고 매일 칭얼대니...,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을 예약해 주었습니다~
작년에 누나네 식구들이 한국에 왔을 때, 필자가 모든 비용을 들여 제주도 2박 3일 풀코스로 관광시켜 준 것에 대한 보답 치고는 너무 황송합니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는 쿠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와 쿠바를 맞바꾼 셈이니 남는 장사를 했습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멕시코 방문 (0) | 2024.04.11 |
---|---|
쿠바, 하바나 방문 (0) | 2024.04.03 |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0) | 2024.03.30 |
마이애미[MIAMI] 크루즈 여행 (2) | 2024.03.29 |
썬 오브 자메이카 (1) | 2024.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