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쿠바 하바나에 입항~!
크루즈에서 선장의 방송이 흘러나오자 모두 갑판에 나가 쿠바의 해변을 감상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도 나오고~
처음입니다! 쿠바는 ~ 난생
그리고 쿠바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입니다.
비행기로 가려면 한국에서 쿠바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한~두 달 걸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대신 크루즈로 위 사진(샘플)과 같이 간단히 선상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비자에 위와 같이 적는데..., 실수로 글자 하나라도 틀리면 비자 신청서를 다시 사야 합니다.
각별히 신경 써서 적어야 합니다.
하지만, 입국 심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관광 온 것을 알기 때문에 뭐~ 물어보지도 않고 통과~
쿠바에 왔으니 쿠바 돈으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어~ 그런데 얘네들 환전 방식이 되게 웃깁니다.
미국 달러는 10% 차감하고 환전해 준답니다...
유로화나 캐나다 달러는 그대로 환율에 따라 환전해 주는데...
미국은 왜?
그냥 미국이 미워서 10% 차감하고 준답니다... ㅋ
$700 환전했는데, 정확히 $70 제하고 계산해 줍니다.
쿠바 가시는 분들은 달러 말고 유로화 가져가세요~
아무튼, 쿠바 땅을 밟았습니다!
내 인생에 쿠바가 들어왔습니다 ~
쿠바, 하바나의 거리와 건물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천천히 감상해 보시길~
쿠바색이 짙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하바나 현지 건물들입니다.
파스텔 톤의 색 바랜 건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리의 카페엔 흥겨운 리듬의 악사들이 연주를 하고~
군데군데 멋지게 잘 단장된 건물들도 눈에 들어오고~
쿠바에는 아래와 같은 60년이 넘은 올드 카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이 쿠바에 거의 60년 동안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쿠바에서는 차를 수입할 수가 없어 60년도 넘은 올드 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쿠바도 대단합니다~ 60년을 버티다니~
쿠바의 수도 최고의 랜드마크, 카피톨리오(미국의 국회의사당과 흡사한데 실제로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건축한 사람이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쿠바의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국립자연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게 노을밖에 없다는... 영화 '변산'의 시처럼...
하바나도 가난해서 가진 게 노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내친김에 올드 카 투어를 해보았습니다.~
하바나 올드카 투어
쿠바의 상징~ 체 게바라
체 게바라 조형물 건물 - 영원히 승리할 그날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
쿠바~
멀고도 먼 나라~
아직은 아날로그적인 세상~
헤밍웨이가 사랑하던 도시 하바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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