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2비자는 얼마를 투자하여야 하나?

E2비자 신청 시 얼마를 투자하여야 할까.

우선 E2비자 신청 시 미국 이민국에서 법률로 정한 최소 투자금액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몇만 불을 투자하던 몇십만 불을 투자하던 최소 투자금액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과거 비자 발급 상황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이 높을수록 비자 승인율이 높았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E2비자의 경우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과 미국 내에서 신분변경을 통하여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해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신청하는 것보다 미국 내에서 신청하는 것이 더 적은 투자 자금으로 신분변경이 용이하다는 것 또한 과거 사례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미국에서 신분변경을 하는 것이 용이할까?

바로 미국 내에 체류하고 있다는 장점 때문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자라는 것은 미국 밖에서 미국으로 입국하기 위한 사증이다.

이미 비이민 비자로 미국 내에 체류하고 있다면 이미 미국에 체류 중이라, 신규로 E2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들어오는 것보다는 다른 비이민 비자에서 E2 신분변경이 용이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 신분변경을 통한 것보다 미국 밖에서 E2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투자금액도 더 높고 영사의 인터뷰가 더 까다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 이후에는 현재 E2비자와 E2신분 변경에 대한 비교 데이터가 부족하다.

과거 팬데믹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4인 가족이 대략 30만 불 정도 이상은 투자해야 E2비자 발급이 용이하였다.

물론 이보다 적은 투자금액이라도 비즈니스 플랜이 완벽하면 비자 발급은 가능하였다.

팬데믹 상황에서는 현지 경기가 안 좋은 관계로 스몰 비즈니스 매물이 예전보다는 낮은 가격에 나왔을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엔데믹 상황이라 과거 팬데믹 이전 가격으로 복귀한 매물들이 많다.

E2비자라는 것은 가족들의 생계비 외에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여야 비자 발급과 갱신이 용이하기 때문에, 사업 목적에 맞는 투자금을 준비하고 어떻게 비즈니스를 잘 운영할 것인지 플랜을 잘 세워야 한다.

즉, 결론적으로 E2비자의 경우 법률로 정해놓은 최소 투자 금액은 없지만,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가 어떠한 투자 금액으로 승인되는지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