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민의 꽃, 미국 E2비자

디지털 노매드 시대에 국경의 장벽이 높지는 않지만, 아직도 이민의 문턱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 중에는 사업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민을 가더라도 생계를 위하여 일을 하여야 하는데, 언어적 장벽이 있기 때문에 취업보다는 사업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업이민 중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미국 E2비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엄밀히 얘기하면 E2비자는 비이민 비자이기 때문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주권 혜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비자이기 때문에 사업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신청하는 비자입니다.

 

대부분의 E2비자 신청자들이 한국의 자영업 같은 스몰 비즈니스를 영위하면서 미국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E2비자로 사업이민을 가면 좋은 점은 주 신청자가 사업을 하는 동안 배우자는 워킹 퍼밋을 신청하여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차후 대학교에 진학 시에도 거주하는 주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유학생보다 상당히 저렴한 학비로 대학에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E2비자의 또 다른 장점은 미국 이민법을 잘 지키고 사업체가 잘 운영되면 횟수에 관계없이 무한 비자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영주권이 없더라도 미국 내 지속적인 체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E2비자는 2년 단위로 비자가 갱신되는데, 사업체의 경영이 악화되면 비자 연장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코비드 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미국 이민국에서도 스몰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예외적으로 비자 연장을 어렵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최근 비자발급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사업이민으로 미국에 이주하기에 가장 적합한 E2비자의 스몰 비즈니스로 많이 하는 업종은 식당, 프랜차이즈, 세탁소, 식료품점 등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면 최소 2년에서 10년이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E2비자로 사업이민을 신청하면 대략 6개월 내에 미국으로 이주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사업이민을 고려중인 분들이라면 E2비자를 한번 살펴보시기 바라며, 가장 중요한 점은 비자를 성공적으로 취득하는 것과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