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Vs 이민 가고 싶은 나라'를 다루어 볼까 한다.
한국에서 살다 이민을 결심한 분들의 얘기는 한결같다.
치열한 경쟁 사회, 항상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는 등 보다 나은 삶을 자신과 자녀에게 돌려주고 싶어 이민을 선택한 분들이 많다.
최근엔 미세먼지까지 이민의 사유로 채택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영국에서 발간된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토대로 어느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이고 그 반면 한국인들이 가장 이민 가고 싶은 나라를 한번 살펴보겠다.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
1. 오스트리아, 비엔나(99.1)
2. 덴마크, 코펜하겐(98.0)
3. 스위스, 취리히(96.3)
3. 캐나다, 캘거리(96.3)
5. 캐나다, 밴쿠버(96.1)
6. 스위스, 제네바(95.9)
7. 독일, 프랑크프루트(95.7)
8. 캐나다, 토론토(95.4)
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95.3)
10. 일본, 오사카(95.1)
10. 호주, 멜버른(95.1)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는 매년 세계 170여 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및 인프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도시의 삶의 질을 평가하여 순위를 발표한다
이러한 순위를 계산할 때 30개 이상의 요인을 고려하는데, 이 요인은 1에서 100 사이의 가중 점수로 배점된다.
이렇게 나온 것이 Global Liveability Ranking인데, 즉 우리말로 표현하면 “살기 좋은 도시”이다.
먼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안정성, 문화와 환경, 교육과 인프라, 건강 관리에 거의 완벽한 점수인 99.1을 받았다.
국가별로는 톱 10에 랭크된 도시가 캐나다가 3개 도시로 가장 많다.
캐나다의 도시들은 일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광범위한 가용성과 낮은 개인적 위험, 그리고 효과적인 인프라를 반영하여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렇게 단편적으로 보면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캐나다다.
그리고 올해도 마찬가지지만, 최근 미국 도시 중 10위 안에 든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아마도 미국은 지속적인 총기 사고 때문에 안정성에서 큰 점수를 잃고 있는 것 같다.
< 이민 가고 싶은 나라 >
그래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민을 가고 가장 많이 이민을 가고 싶은 나라를 뽑으라면 단연 미국을 선택한다.
왜일까?
첫째, 부모 형제자매를 비롯한 지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한인은 대략 250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그 외의 오버 스테이하는 한인까지 합하면 약 300만 명 정도가 체류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렇게 미국에 지인이 있으면 일단 비빌 언덕이라도 있는 위안이 된다.
둘째,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영어를 못해도 한인 사회에서, 물론 비 숙련직의 저임금이지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산이 많은 사람 입장에서도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선호하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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