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레이시아 이민 시 정착지에 대하여 한번 살펴보자.
우선 정착지를 살펴보기 전에 말레이시아 이민 현황, 이민 방법 등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본 블로그에서 '말레이시아 이민'을 검색해 보시기 바란다.
말레이시아 이민은 한국인들이 동남아 이민지로 1,2위를 다툴 만큼 최근 크게 각광을 받는 곳이고, 인터내셔널 리빙지에서 선정한 '2020년 은퇴이민 최적지 Best 10'에 랭크될 만큼 전 세계인에게 주목을 받는 곳이다.
사실 동남아 이민은 취업이민이나 사업이민보다는 은퇴 이민지로 많이들 생각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3대 이민이 가능해서 부모님과 함께한다는 점이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떠오르는 나라이다.
자 그렇다면 어떤 도시에 정착해야 할까?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인들의 정착지로 사랑받고 있는 암팡, 몽키아라, 조호바루에 대하여 한번 살펴보겠다.
암팡
중국 북경에 한인타운 '왕징'이 있다면, 말레이시아에는 한인타운 '암팡'이 있다.
암팡(Ampang)은 말레이시아의 연방 직할령인 쿠알라룸푸르의 동쪽에 위치한 외곽지역으로 슬랑오르주(Selangor)에 속한다.
암팡은 80년대 일본에서 은퇴 이주자들이 많이 넘어와 살던 곳인데, 이후 일본인들이 몽키아라 또는 방사 등지로 이주하면서 한인들이 많이 입주하였다.
이처럼 타운이 오래되다 보니 낙후된 건물이 꽤 있지만, 한국 식당을 비롯해서 한인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런 한인타운인 암팡은 한인 은퇴 이민자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암팡은 도로와 건물이 잘 정돈돼 있지만 아직도 낙후된 건물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암팡의 주요 거리인 암팡잘란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약 30여 개국의 대사관이 밀집되어 있어 일명 대사관 거리라고도 불린다.
몽키아라
초기 한인들이 암팡에 이주했으나 도시가 낙후됨에 따라 새로운 신도시인 몽키아라(Mont Kiara)로 이주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제2의 한인타운이 된 몽키아라는 젊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이주지이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 중심부의 북서쪽 마을로, 세감부트(Segambut)지역구에 있다.
마을은 주로 주거용 콘도미니엄과 사무실 단지, 상업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골프클럽과 국제 학교, 그리고 고급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및 고급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 교육, 레저가 합쳐진 복합 주거 단지이다.
조호바루
조호바루(Johor Bahru)는 말레이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주도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로 말레이어로 조호르(johor)는 “보석”을 의미하며, 바루(baru)는 “새로운”이라는 의미이다.
인구는 약 497,067명이고, 메트로폴리탄 지구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173만 명 이상이다.
조호바루의 중심지는 말레이시아 입국 심사 장소에 인접해 있는데, 조호르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싱가포르가 가까이 있어서 왕래가 활발한 편으로, 관광객이나 싱가포르 주민들이 물가가 싼 조호르바루에 들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비싼 싱가포르 물가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새로운 콘도미니엄 등 개발이 한창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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