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민가면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미국으로 이민 가서 영주권자가 된 후의 생활비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최근 미주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평균적으로 연 105,000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연 소득은 최저 생계비의 개념과는 다른 것으로 삶을 보다 윤택하게 살기 위한 연간 소득이며, 미국 50개 대도시의 평균값이다.


" The Minimum Salary You Need To Be Happy in the Biggest Cities "

아래는 50개 대도시의 행복하게 살기 위한 연 소득을 발표한 내역이다.

Albuquerque, New Mexico : $103,215
Arlington, Texas : $114,345
Atlanta : $121,170
Austin, Texas : $136,500
Boston : $190,680
Charlotte, North Carolina : $112,035
Chicago : $123,690
Cleveland : $80,955
Colorado Springs, Colorado : $118,545
Columbus, Ohio : $94,920
Dallas : $113,085
Denver : $151,410
El Paso, Texas : $91,560
Fort Worth, Texas : $112,665
Fresno, California : $113,190
Honolulu : $211,155
Houston : $110,040
Indianapolis : $92,295
Jacksonville, Florida : $104,475
Kansas City, Missouri : $96,495
Las Vegas : $126,105
Long Beach, California : $188,055
Los Angeles : $204,855
Louisville, Kentucky : $101,115
Memphis, Tennessee : $88,515
Mesa, Arizona : $119,280
Miami : $143,955
Milwaukee : $94,500
Minneapolis : $122,220
Nashville, Tennessee : $115,920
New Orleans : $112,875
New York : $219,765
Oakland, California : $211,260
Oklahoma City : $96,075
Omaha, Nebraska : $99,645
Orlando, Florida : $118,020
Philadelphia : $116,340
Phoenix : $119,070
Portland, Oregon : $155,190
Raleigh, North Carolina : $116,550
Sacramento, California : $133,875
San Antonio : $101,535
San Diego : $186,375
San Francisco : $319,935
San Jose, California : $273,000
Seattle : $214,200
Tucson, Arizona : $104,370
Tulsa, Oklahoma : $94,080
Virginia Beach, Virginia : $121,380
Washington, D.C. : $182,595

이 수치는 미국에서 가장 큰 50개의 대도시를 표본으로 퍼듀대학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된 것이다.

뉴욕의 경우 219,765달러, LA의 경우 204,855 달러 이상의 연 소득이 있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발표되었다.

그리고 위 도시에서 살기 위한 4인 가족 기준의 기본적인 생계비는 대략 위에 제시된 금액의 60~70%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물론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 없이 행복해지기도 쉽지는 않다.

7,80년대만 하더라도 맨손으로 미국에 가서 근면함을 무기로 자수성가한 한국 선배 이민자들의 얘기는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한국인 아메리칸드림의 시초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분들의 트렌드가 많이 달라졌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이 있는 분들이 많이 이민을 간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한 채에 10억을 호가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 집 한 채만 팔아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예전처럼 바닥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조금만 노력하면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우리 경제가 그만큼 발전했는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도 예전 같지 않다!,  아메리칸드림은 끝났다는 말들이 인터넷상에서 많이 회자된다.

하지만 70,80년대의 미국 선배 이민자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일한 분들은 대부분 성공하였다는 것이다.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아메리칸드림은 살아 있을 것이다.